매일신문

[본선행 티켓을 잡아라] 대구 북구을…3자 경선 김승수·이상길·황시혁 "여당 후보 최적임자" 자처

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공천자를 가리기 위한 경선에 나선 김승수·이상길·황시혁 예비후보는 각각 ▷힘 있는 국회의원 ▷기획력과 추진력을 모두 갖춘 후보 ▷젊은 토박이를 강조하며 본선 진출을 자신한다. (기사·사진 가나다순)

김승수 예비후보
김승수 예비후보

김승수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로 인한 대격변의 시대를 맞아 대구 강북·칠곡 지역이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정책능력과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가 폭넓은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간 국회 상임위 간사, 예결특위 소소위원,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정부혁신정책 추진본부장 등을 맡아 정권교체에 일조하며 3선 같은 초선이란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자부한다.

김 예비후보는 "재선이 되면 더 큰 힘으로 국회에 새롭게 적응하는 시간 없이 바로 국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할 수 있다"며 "저 김승수는 '초지일관' 늘 한결같은 겸허한 자세로 오직 강북‧칠곡 주민만 바라보며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길 예비후보
이상길 예비후보

이상길 예비후보는 "신공항 시대에 걸맞은 북구의 발전방향 제시와 추진력이 있는 후보가 본선까지 진출해서 당선돼야 한다"며 "행정, 재정, 경영 등 다방면의 경험과 네트워크로 북구을, 나아가 대구시 발전에 최적임자는 이상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직 외에 대학교수, 기업CEO,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기획력과 추진력이 최대 장점이라고 강조한다. 또 22년간 대구시 행정 업무로 지역 현안에 가장 밝고 대구시, 북구청,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한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과 주민의 숙원은 외면한 채 생색만 내고 중앙당 지도부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치는 하지 않겠다"며 "공감과 소통의 정치, 소신과 용기, 비전을 가진 소임형 정치가(statesman)가 되어 지역 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황시혁 예비후보
황시혁 예비후보

황시혁 예비후보는 "준비돼 있는 정치인은 황시혁이 유일하다"며 "또 지역정치에서는 출신이 가장 중요하다. 지역민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편하게 잘할 수 있는 토박이, 그것만이 주는 강점을 지닌 자는 황시혁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매천초, 관천중, 성광고 등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한 학력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주자를 자처한다. 지역 민의도 이번에는 토박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얘기하기에 자신이야말로 본선에 진출할 적임자라는 입장이다.

황 예비후보는 "칠곡 패싱이 나타나는 지금의 상황에 가장 과감하게 목소리 내고 눈치 안보며 지역만을 위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느냐"며 "젊다고 버릇없는 것이 아니다. 당당하게 우리 지역의 이권을 이야기하고 발전을 이야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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