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진전문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 1위 선정

13년 연속 전문대학 부문 1위에 등극
혁신, 학생 활동, 교육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에 선정됐다.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인재 양성에 매진한 결과다.

27일 영진전문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를 인증패를 받았다. 이로 학교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조사가 시작된 첫해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1위에 등극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은 KMAC가 혁신·고객·직원·사회·이미지 가치 등 11대 핵심 가치를 평가 기준으로 삼고 업계 종사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소비자 평가를 지표화해 선정한다. 대학(전문대학) 부문은 대학 관계자 및 기업 인사 담당자 등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조사에서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 '고객인 학생들의 만족을 위한 활동', '교육의 질 서비스' 항목에서 조사 전문대학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인재육성', '사회에 대한 신뢰도', '대학에 대한 선호도'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그동안 영진전문대는 디지털 신기술 변화에 대응한 교육과정 혁신,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 등을 만들며 통해 전문대 교육의 새 길을 개척하기 위해 힘썼다. 이를 통해 '존경받는 대학'과 '취업률' 전국 1위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지난 1월 발표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영진전문대는 취업률 79.2%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4%포인트 뛴 성과로, 3천 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자 전국 1위에 자리했다.

해외취업 역시 전국 2·4년제 대학 중 최고 실적을 자랑했다. 2022년 졸업자 중 83명이 일본 등의 해외기업에 취업하면서 취업률 전국 1위에 올랐다. 최근 6년간(2017~2022년) 일본 576명을 비롯해 호주 45명, 중국,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으로 취업자를 포함 총 632명이 해외에 취업했다.

영진전문대 봉사단.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봉사단.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는 마이스터급 고숙련전문기술 인재 배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부가 2021년 도입한 핵심사업인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분야 고숙련전문기술석사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지난 16일 졸업식에서 개교 이래 첫 전문기술석사 28명을 배출했다.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으면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반도체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 선정돼 인재 육성에 매진 중이다. 이 사업 역시 대구경북 유일 선정이며 참여 인원도 전국 전문대 중에서 가장 많다.

뿐만 아니라 학교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 공헌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교육기부 기관으로 지정받아 대구·경북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교실을 열고 있으며 매년 겨울철 지역 쪽방세대에 사랑의 연탄나누기, 김장나누기 활동을 펼치며 사랑과 봉사 정신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전문대학 교육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직업교육에 더욱 충실하면서, 세계적인 글로벌 대학을 향해 영진(永進)하는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 대학교'비전을 실현하는 데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