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무궁화 체계적 관리에 나서…업무담당자 교육 실시

무궁화 품종 품평회 개최, 무궁화 동산 조성 등 볼거리 제공

경북도가 22개 시군 무궁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22개 시군 무궁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관습적으로 한국의 국화(國花)로 여겨지는 무궁화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27일 경북도는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도내 22개 시·군 무궁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담당자와 분화 관리자의 올바른 무궁화 관리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무궁화 시책 설명 ▷무궁화 이해와 특성 ▷품종 개량과 분화관리 요령 등 전문가 강의와 무궁화 가지치기 현장 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기존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무궁화 품종 품평회'로 변경 개최하고 우수 품종 개발과 다양한 품종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무궁화 홍보에 나선다.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도군과 봉화군에 국비를 지원받아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고, 같은 해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된 상주시에 무궁화 가로수길 등을 꾸미는 등 무궁화와 관련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무궁화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무궁화동산을 생활권에 조성함으로써 국민에게 친숙한 나라꽃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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