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출향인과 가족들 상주 여행 오면 50% 경비 지원

출향인 고향사랑 유도. 외지 태어난 2세들에게도 고향 알 기회 제공

상주 경천섬 부근에 있는 낙강교 전경. 고도현 기자
상주 경천섬 부근에 있는 낙강교 전경. 고도현 기자

"경북 상주가 고향인 출향인이나 그 가족분들 상주로 여행 오시면 여행 경비 50% 지원해 드려요."

상주시는 28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향인과 가족이 고향여행을 오면 숙식비와 교통비 등 여행경비 50%를 지원하는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현재 상주에 주소를 두지 않은 출향인과 그 가족으로, 상주에서 사용한 경비의 50%를 1인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다만, 숙박하지 않는 당일 여행은 1인 기준 5만원이 한도다.

시 관계자는 "출향인들이 고향의 정취를 자주 느끼게끔 유도하고, 외지에서 태어난 2세들에게도 고향에 대해 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지난해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2월까지 상주시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단 여행 출발 전날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054)740-3073.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