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결혼을 전한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현지 매체에서는 전 일본 여자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를 '유력 후보'로 추정하고 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에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이라며 "3~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타니는 아내의 신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자연스레 아내의 정체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세븐'은 유력 후보로 전 일본 여자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를 꼽았다. 일본 와세다대 출신의 다나카는 키가 180cm대로 일본 여자 프로농구팀 '후지쯔 레드 웨이브'에서 활약했다. 2021년에는 일본 대표팀 후보에 선출됐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다나카는 지난해 실업단을 은퇴한 뒤 미국으로 떠났고,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의 훈련 영상에서 다나카로 보이는 여성이 찍혔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저스 캠프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서 한 여성이 오타니가 훈련 받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이 여성이 다나카라는 것이다.
다나카가 오타니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점 역시 '오타니 아내설'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오타니는 그간 키가 크고 성실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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