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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우·이상휘 '현역 불패' 흐름 깨고 승리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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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우(왼쪽)·이상휘(오른쪽) 국민의힘 예비후보
도태우(왼쪽)·이상휘(오른쪽) 국민의힘 예비후보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에서 '현역 불패' 흐름을 깬 도태우(대구 중구남구)·이상휘(포항남구울릉) 예비후보의 경선 승리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에 출마해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하지만 이듬해 남구에 변호사 사무소를 차리는 등 중구남구 선거구 출마를 위해 3년 가까이 바닥 민심을 다져온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와 2022년 대구 중구남구 보궐선거에 잇달아 출마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형사변호인 및 민사대리인 경력을 홍보할 수 있었다. 대구에서도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중구남구에서 이 같은 경력을 앞세우며 왕성한 정치 활동을 보여준 것이 일반국민 여론조사의 핵심인 '인지도 싸움'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설명이 있다.

대구지역 국민의힘 공천 최고 경쟁률인 8대 1을 뚫고 본선에 오른 도 예비후보는 노무현·문재인 청와대에서 행정관을 지낸 허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맞붙을 예정이다.

도 예비후보는 3일 기준 대구지역 국민의힘 공천 확정자 8명 가운데 최연소인 54세(1969년생)이기도 하다.

대구경북(TK) 전체 최고인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천장을 거머쥔 이상휘 예비후보도 인지도 싸움에서 선전한 것이 경선 승리의 핵심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이 예비후보는 10여년 전부터 각종 방송에서 시사평론가로 활동한 바 있다.

'여의도 선거기획통'이라는 별명을 자신의 선거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예비후보는 2006년 오세훈 캠프, 2007년 이명박 캠프, 2022년 윤석열 캠프 등에서 선거 캠페인을 담당했었다.

아울러 4자 경선에서 최용규 예비후보가 문충운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했을 때, 컷오프된 최병욱 예비후보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도 지지세를 잃지 않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 예비후보는 본선에서 김상헌 민주당·박판석 자유통일당 예비후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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