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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불법투기" 수성구청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용 다국어 현수막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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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대구한의대학교 인근에 설치된 다국어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현수막 사진. 수성구청 제공
지난달 28일 대구한의대학교 인근에 설치된 다국어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현수막 사진. 수성구청 제공

외국인 거주자에게 종량제 봉투 사용과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법을 알리는 다국어 현수막이 등장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28일 황금2동 복개도로, 대구한의대학교, 수성대학교 등 외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국어 불법투기 금지 현수막을 설치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함께 표기한 현수막에는 종량제 봉투 사용과 재활용 폐기물 분리배출을 하도록 안내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수성구가 적발한 쓰레기 불법투기 767건 가운데 외국인 적발 건수는 모두 12건으로 전년(7건)보다 71%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는 외국인들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문화권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 종량제봉투 사용이 생활화돼 있지 않다고 봤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과 재활용 폐기물 분리배출 등을 인지하지 못해 의도치 않게 불법투기 주범이 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수성구는 홍보와 더불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과 예방 활동도 꾸준히 펼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현수막 설치를 계기로 외국인,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해 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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