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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마린보이 프로젝트의 제1호 귀어청년 만선 꿈꾸며 포항바다에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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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포항 구룡포에서 출어식
경북 어업인과 고령화‧저출생, 청년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맞손

경북 제1호 마린보인 김형규씨가 지난 7일 출어식에서 술을 올리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제1호 마린보인 김형규씨가 지난 7일 출어식에서 술을 올리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귀어인 청년어부 육성정책로 추진한 '마린보이 프로젝트'의 제1호 '마린보이' 가 포항 구룡포에서 첫 출항을 했다.

'마린보이 프로젝트'는 예비 귀어인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과 정착예산을 지원해 주는 경상북도 청년어부 육성정책이다.

지난 7일 첫 닻을 올린 경북 제1호 마린보이는 해병대 출신 김형규(56) 씨다. 바다가 좋아 바다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귀어를 선택했다는 그는 마린보인 교육생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모범생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 귀어 학교를 수료하고 이웃어촌지원센터의 어촌현장교육,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을 성실하게 이수하면서 첫 출항을 착실하게 준비했다.

김씨는 앞으로 포항 구룡포과 인접한 하정2리에 정착해 문어, 장어, 고동 등을 잡는 어업활동을 하면서 인생 2막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는 마린보이 육성을 위해 만 65세 이하 신청자 중 ▷어촌 정착 의지 ▷소정의 교육 이수 ▷어업에 대한 창업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마린보이를 선정한다.

선정된 마린보이에게는 유휴 어선 임대료 80%(최대 400만원), 어구 구입비의 50%(5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마린보이가 희망할 경우 경북 이웃어촌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귀어인의 집(6평짜리 복층 이동식주택)을 2년간 무상으로 임대 받을 수 있다. 입주자는 소정의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도는 마린보이 프로젝트가 어촌 활성화는 물론 청년 유입으로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마린보이 프로젝트가 어촌에 청년을 불러 모으고 저출생 등 경상북도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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