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경북 영천청도 선거구에 출마한 김경원·김장주 무소속 예비후보간 단일화 경선에서 김장주 예비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두 예비후보는 12일 공동 회견을 통해 단일화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장주 예비후보는 시민후보로 추대되고 김경원 예비후보는 지지 선언과 함께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이들은 4일 지역 원로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서 9~10일 양일간 2.5대 1의 영천·청도 인구 비율에 따라 지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김경원 예비후보는 "김장주 예비후보가 지역 화합과 통합을 이루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민이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장주 예비후보는 "김경원 예비후보의 조건없는 수용과 지지에 감사하며 공약사항 역시 최대한 수용할 것"이라며 "시군민이 존엄한 투표로 심판해 달라. 당선되면 국민의힘 입당 기회는 반드시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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