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를 넘어 신의 예지에 가까이 갔다는 초인 괴테가 바이마르에서 숨져 살아생전 절친한 우정을 나눴던 실러 옆에 묻혔다. 문학사에 길이 남을 시인이었음은 물론이고 화가에다 무대 연출가였으며 바이마르 총리까지 역임한 정치가였다. 그는 뭇 여성들과의 사랑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영원한 낭만주의자였는데 71세의 나이로 16세의 울리케 폰 레베초를 만나 마지막 사랑을 불태우며 〈마리엔바트 비가〉를 남겼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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