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동훈, 재산 39억 신고…1년 전보다 4억 줄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 재산 등록 사항을 공개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9억4천787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달 공개 대상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21명, 승진 26명, 퇴직 57명을 포함해 총 110명이다.

한 위원장은 39억5천678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지난해 3월 장관 취임 당시 공개한 금액(43억8천509만원)에 비해 4억2천830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평가 가액 변동 등에 따라 예금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으로는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소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82.50㎡) 2채와 본인 소유 서초동 오피스텔(29.85㎡), 공동명의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82.48㎡) 전세권, 본인 소유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건물(965.50㎡)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1천702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공개자 중 신고액이 가장 많은 현직자는 류지영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로, 135억5천206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2위는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강남구 아파트 분양권과 용산구 아파트 등을 포함해 총 88억1천222만원을 신고했다. 조상미 보건복지부 중앙사회서비스원장은 85억694만원을 신고해 3위를 기록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재산 257억1천91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퇴직자 중 재산 2위는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 전 비서실장이 222억7천850만원 3위는 김대기 대통령실 전 비서실장 71억7천61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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