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8%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장의 모든 거래는 20분간 중단됐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오후 1시 28분 32초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질 경우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20분 동안 매매를 정지시키는 제도다. 거래 재개 후에는 10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처리된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장보다 594.97포인트(7.96%) 급락한 6880.97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장중 7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들의 급락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39% 하락한 25만875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13.44% 떨어진 188만9000원까지 밀렸다.
이번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올해 들어 일곱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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