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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하구 낙석사고 복구비 3억 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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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지난 13일 현장간담회 갖고 조치사항 논의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지난 13일 부산 사하구 낙석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지난 13일 부산 사하구 낙석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최근 발생한 해빙기 낙석사고의 응급 복구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복구 비용 3억원을 교부하는 등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고지역은 사하구 소재 아파트에 접한 암반 사면으로, 지난 7일 암반균열으로 낙석이 떨어져 낙석방지망 일부가 훼손되고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하구는 사고 직후 관리사무소와 함께 현장을 통제하고 이 아파트에 안전조치 명령을 내렸다. 또 민간 전문가와 사면 상태와 복구 방안을 점검했다.

긴급 현장점검 결과, 사고지점의 사면은 낙석방지망과 락볼트가 훼손된 상태로 추가적인 낙석 발생 우려가 있어 신속한 사면정비가 우선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지난 13일 현장을 방문해 입주자 대표 등 아파트 관계자, 사하구청장 등과 현장간담회도 가지며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조치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부산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사하구에 지원하고, 사하구는 우기 전에 낙석방지망(A=2000㎡)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는 당초 다음달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었던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이달 말로 앞당겨 마무리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착수 중인 급경사지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생활권에 인접한 미등록 급경사지 200여곳을 오는 10월까지 발굴해 제도권 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경덕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사고지역은 과거에도 사고 사례가 있어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시 재난관리기금 투입을 결정했다"며 "해빙기를 맞아 주변 시설에 위험 요소를 발견한다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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