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찬구와 함께하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30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30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라 보엠' 포스터. 봉산문화회관 제공
30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라 보엠' 포스터. 봉산문화회관 제공

봉산문화회관은 개관 20주년을 특별기획으로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이찬구와 함께하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을 오는 30일 오후 5시 가온홀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테너 이찬구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 후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페라 라 보엠, 리골레토, 베르테르, 나비부인 등 수십편의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특히 그는 라 보엠 주역만 100회 이상으로 국내 최다 출연한 성악가이다. 현재 77세 나이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이번 공연의 예술총감독이자 주인공인 로돌포 역으로 오페라 '라 보엠'을 선보인다.

'라 보엠'은 19세기 파리 뒷골목 가난한 삶 속에서 예술, 사랑, 죽음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보헤미안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오페라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테너 이찬구외에도 미미 역에 최윤정, 무젯타 역에 윤해진, 마르첼로 역에 최병혁, 쇼나르 역에 정준식, 꼴리네 역에 김일훈, 베누아 역에 장철유가 출연하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예지가 맏는다. 오페라의 본고장인 유럽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서 활약하고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예술의전당 주최 오페라 등 국내외 수 많은 오페라의 주역 및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인물들이다. 전석 2만원. 문의 053-422-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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