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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을 이유로 재판에 지각 출석 및 불출석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

이 대표는 '재판 불출석이 반복됐는데 오늘 출석한 이유가 무엇인지' '전날 변호인이 기일변경 신청서가 낸 이유가 무엇인지' '금요일 재판에도 출석할 것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공판을 시작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2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참석을 이유로 재판에 지각했고, 19일과 22일에는 총선 유세를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에 재판부가 강제소환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재판 출석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재판부의 강제소환 언급에 대해 "제 손발을 묶겠다는 의도"라며 "권투하는데 한 손을 묶어 놓고 하면 이기기 쉽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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