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대인 출신의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이 98세로 생을 접었다. 23세에 파리에 유학 온 샤갈은 입체파와 야수파의 영향을 받아 환상적이고 화려한 색채로 동물과 연인을 그렸다. 소박한 동화 세계나 고향의 생활, 하늘을 나는 연인을 몽환적이고 신비하게 풀어 놓은 그림은 다른 어떤 화가에게서도 볼 수 없는 샤갈만의 세계다. 그는 유화뿐만 아니라 판화·벽화·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작업으로 20세기 최고의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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