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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대장동 개발 책 낸다 "당신들도 죗값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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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 연합뉴스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 연합뉴스

대장동 사건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을 출간한다.

유씨는 오는 28일 출간하는 '당신들의 댄스 댄스'라는 제목의 저서에서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 과정 등에 얽힌 일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분량은 총 272장으로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 관련 의혹과 '50억 클럽' 의혹, 이 대표의 과거 선거법 재판 일화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책에서 유씨는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가 2021년 10월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씨가 평소 유동규씨를 그분이라고 지칭한 기억은 없다'는 언론 인터뷰를 하자, 김씨가 남씨에게 SNS를 통해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 된다. (그렇게 말하면) 그가 대통령이 되고 너를 가만 놔두겠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유씨는 또한 "이 대표의 과거 선거법 재판은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받아 무죄가 나올 수 없는 사건이었지만,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무죄 취지의 파기 환송 판결을 받았다"며 "그 어려운 일을 해낸 사람은 다름 아닌 김만배씨였다"고 주장했다.

저자의 말에서 유씨는 "난 죄인이다. 죄가 없다고 말하지 않겠다. 내가 지은 죗값은 내가 받을 테니 당신들이 지은 죗값은 당신들이 받아야지"라며 이 대표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멈추길 바라며 쓴 책이라고 강조했다.

유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경기지사로 재직할 때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 캠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며 이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던 유씨는 최근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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