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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산재․사망사고 잇따르자 근절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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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지킴이 발대식 갖고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보강, 조직 및 인력 증강, 설비 대폭 개선

영풍석포제련소가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하고 있다. 영풍 제공
영풍석포제련소가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하고 있다. 영풍 제공

㈜영풍 석포제련소(이하 제련소)가 각종 산재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강력한 근절 대책을 마련, 사고 방지에 나섰다.

제련소는 지난 28일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전 임원 및 각 공정별 조업장과 조장, 공사 및 협력업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모든 작업 작업 전 안전미팅(Tool Box Meeting)'을 통해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식별하고 필수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팀 내에 전담 인력 8명을 신규로 충원하고 각 부서에서 118명, 협력업체 및 공사업체에서 112명 등 총 238명을 지정, TBM 시행 여부 확인, 안전보건조치사항 지도 및 계도 활동을 한다.

이는 대구노동청을 비롯해 관계기관과 마련한 '사고 재발 방지 관리방안'의 하나로 도입한 것이다.

제련소는 최근 대구고용노동청(청장 김규석) 주관으로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지청장 임대열),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경부), 영풍 본사(대표이사 박영민), 제련소(소장 배상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 재발 방지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당시 대구고용노동청은 협력 업체를 포함한 전 공정 및 작업의 유해·위험요인 파악, 유해·위험성 주지, 안전수칙 전달 등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현장 관리감독자의 역할 및 역할 수행에 대한 확인·평가를 강화할 것을 제련소 측에 권고했다.

이어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별도의 점검반 구성 및 매주 사업장 자체 자율점검 결과에 대한 검증 ▷미흡 사항별 집중지도 실시 ▷협력업체 유해·위험요인 파악 ▷교육 지원 강화 ▷노후시설 설비 개선 등 투자 ▷비정형작업 시 안전감시원의 추가 배치 ▷정기적인 관리감독자 평가체계 구축 등을 지시했다.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산재 사망사고 예방의 핵심인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작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되도록 회사의 경영진과 실무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상윤 영풍 석포제련소 소장은 "사업장 여건에 맞는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예산을 투입하겠다"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 석포제련소에서는 지난해 12월 6일 공사업체 근로자 유해가스 중독 사망사고에 이어 지난 3월 8일 협력업체 근로자가 설비 청소작업 간 벽체에서 탈락된 석고덩어리에 맞아 사망하는 등 재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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