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형준 시장, 부산 디지털산업 육성 위해 '비상경제 AS 현장방문'

일주지앤에스·포미트 등 2곳 찾아 현장소통 강화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오후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서비스 전문업체 '일주지앤에스'와 산업형 메타버스 기술 기업 '포미트'를 차례로 찾는다. 부산시 비상경제 대책회의의 후속 조치인 '비상경제 AS 현장방문'의 하나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시가 지역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제1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마련한 디지털산업 육성정책과 현장 소통을 연계해 지역산업의 디지털전환에 가속도를 더할 디지털산업 육성방안을 지역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기업 지원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디지털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주요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박 시장은 우선 일주지앤에스를 방문해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현장을 둘러본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 프로젝트'와 증강현실(AR) 등 일주지앤에스가 개발한 기술에 대한 시연과 설명을 듣고 이들과 지역 내 디지털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일주지앤에스는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ICT 융복합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전환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특히, 에너지, 제조산업,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능형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주지앤에스가 개발한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현장 안전보건관리 프로그램이다.

상대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어 박 시장은 포미트를 찾아 포미트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등 핵심사업과 디지털전환 적용사례에 관한 설명을 듣고 기업 관계자들과 지역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포미트가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체험해보며, 부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느껴볼 예정이다.

포미트는 플랜트 ICT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기술인 디지털 트윈과 산업형 메타버스 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박 시장은 "지역기업의 디지털산업 경쟁력 강화에 계속 힘써 부산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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