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55곳 판세 박빙…지면 개헌 저지선 무너져" 한동훈, 지지 호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범죄자들이 헌정 질서 무너뜨리는 것 막아달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제천중앙시장에서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제천중앙시장에서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에서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3일 충북 충주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지금의 총선 판세로 말 그대로 정말 살얼음판"이라며 "박빙으로 분석하는 곳이 전국에 55곳이고 그중 수도권이 26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여기서 다 무너지면 개헌선이 무너지게 된다. 범죄자들이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을 막아달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이 당의 자체 판세분석 결과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한 위원장은 모레 시작되는 사전투표에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부터는 저희 국민의힘과 정부가 강력하게 주장해서 수개표를 병행하게 됐다"라며 "확실하게 공정 선거를 감시하고 이뤄낼테니 투표장에 가달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나베' 발언과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 상납' 막말 논란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여성혐오를 일사오하하고 권력 속에 심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