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환영회 개최

지난 2004년부터 영양지역 학생들을 위해 집단상담 진행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영양지역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1일 영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송위덕 경일대학교 상담교수로부터 역량 강화 연수를 받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영양지역연합회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위덕 경일대학교 상담교수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기초교육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진행했다.

영양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004년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자기발견, 자기성장, 대인관계, 학교 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집단상담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영양의 지역적 특성과 연령별 학생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주 자체 회의와 연수를 통해 상담 역량 강화에 힘쓰며 전문성 함양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문현희 영양지역연합회장은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점점 커지는 사랑으로 활동하는 자신을 발견한다"며 "새로운 회원들도 지금의 열정을 잊지 말고 함께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희 영양교육장은 "마음의 여유를 잃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영양지역연합회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봉사자분들도 성장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