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명소로 잘 알려진 대구 앞산 일대의 갤러리 3곳이 오는 11일부터 '꽃'을 주제로 한 연합 전시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갤러리동원 앞산점과 앞산갤러리, 신생 화랑인 이색갤러리가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는 근대부터 현대까지 꽃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망라한다.
갤러리동원 앞산점은 안광식, 이영철, 장준석 작가의 작품을, 앞산갤러리는 강민정, 김수미, 도진욱, 최정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색갤러리에서는 강정주, 김명순, 류제비, 장기영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러리동원 앞산점 1층에서는 특별전 '근대미술의 봄'이 마련된다. 강우문, 김기창, 변종하, 손일봉, 천경자 등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근대기 대표 작가들의 표현을 살펴볼 수 있다.
손동환 갤러리동원 대표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꽃을 그리지 않은 화가가 없을 만큼 꽃은 화가에게 사랑 받는 소재였다"며 "기쁨과 애잔함, 인생의 희노애락이 시대를 막론하고 꽃 그림 한 폭에 담겨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27일까지. 053-4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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