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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롯데월드 통째로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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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김천 등 임직원과 가족 1만명 참석

국내 대표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은 5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판교·용인·구미·김천·대전 등 전국 사업장에서 모인 임직원과 가족 1만여 명이 참가한
국내 대표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은 5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판교·용인·구미·김천·대전 등 전국 사업장에서 모인 임직원과 가족 1만여 명이 참가한 '2024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념 촬영하는 LIG넥스원 임직원과 가족들. 연합뉴스

방산 기업 LIG넥스원이 5일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통째로 빌려 '패밀리 데이' 행사를 열어 화제다. 롯데월드 시설 전체가 특정 기관에 대관되는 것은 1989년 개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LIG넥스원은 직원 1인당 동반 인원을 본인 포함 4인으로 제한하되, 다자녀 가구의 자녀는 모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 김천을 비롯해 판교·용인·대전 등 전국 사업장에서 모인 임직원과 가족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

구본상 LIG 회장은 인사말에서 "LIG넥스원 임직원의 노고와 헌신에 보답하고 미래를 함께 기약하는 자리"라며 "땅, 바다, 하늘을 넘어 우주에서 꿈을 펼치는 지속가능한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환영사에서 "짧은 하루의 시간이지만 엄마, 아빠, 아들, 딸이 매일 출근하는 우리 회사가 K-방산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자긍심과 직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훌륭한 회사라는 뿌듯함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소속감 강화를 위해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하는 LIG넥스원은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 등 성장의 동력이 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행사를 특별하게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도 무기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방산 업체인 LIG넥스원은 지난해 매출 2조3천86억원으로 처음 2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천864억원, 1천44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 기준 수주 잔액은 19조5천934억원으로 20조원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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