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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금융지주 지난해 당기순이익 증가...보험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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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지주사 경영실적 발표...2023년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776억원 증가

금융지주 자회사 등 권역별 이익(개별당기순이익 기준) 비중 및 권역별 이익 증감.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지주 자회사 등 권역별 이익(개별당기순이익 기준) 비중 및 권역별 이익 증감. 금융감독원 제공

KB, 신한, 농협, 하나, 우리,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의 2023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 분야 이익이 커지며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 발표를 통해 10개 금융지주의 연결당기순이익이 21조5천246억원으로, 전년(21조4천470억원) 대비 0.4%(776억원)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지주 자회사 등 권역별 이익(개별당기순이익 기준) 비중은 은행이 61.9%로 가장 높았고 ▷보험 13.5% ▷금융투자 11.2% ▷여신전문금융 11.0%를 각각 기록했다.

권역별로 이익 증감률을 보면 은행은 5.4%(7천863억원) 증가했고, 보험은 무려 43.6%(1조146억원) 증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금융투자는 37.9%(1조6천986억원) 감소하고 여신전문금융도 24.6%(8천902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0개 금융지주의 자산건전성은 2023년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2%로 2022년 말(0.49%) 대비 0.23%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0.6%로 19.9% 하락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존재한다"며 "금융시장의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금융지주그룹의 잠재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분석해 대응하는 한편, 금융지주 자회사 의 해외투자, 부동산PF 공동투자 등 리스크 관리 및 건전성 제고를 위한 금융지주의 기능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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