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전 11시 전국 투표율 14.5%… 대구 16.0%·경북 15.9%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권자 신분증 지참, 2장 투표용지에 투표
기표소 안 촬영 금지, 투표소 앞 포토존 활용

앞으로 4년간 민의를 대변할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 밝았다. 유권자들이 어느 정당, 어떤 인물을 선택하느냐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좌우된다. 9일 대구 중구 시내에 설치된
앞으로 4년간 민의를 대변할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 밝았다. 유권자들이 어느 정당, 어떤 인물을 선택하느냐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좌우된다. 9일 대구 중구 시내에 설치된 "내가 만드는 대한민국 투표로 시작됩니다" 는 투표 독려 게시판 앞으로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전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4천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선 전국 투표율은 21대 총선보다 0.8%포인트(p) 낮은 14.5%다. 대구와 경북 투표율은 각각 16.0%, 15.9%다.

현재 최고 투표율은 충남 16.2%, 최저 투표율은 광주 12.1%다.

이날 전체 유권자 4천428만명 중 사전, 재외, 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천34만명이 이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쯤 시작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들고 투표소를 찾아 선거와 비례대표 선거를 위한 2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하면 된다.

유효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관광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 등이다.

단 신분증을 촬영하거나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자녀와 투표소를 함께 방문한 경우 투표소 안까지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만, 기표소 안까지는 미취학 아동만 들어갈 수 있다.

신체 장애로 혼자 기표할 수 없는 경우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2명을 동반할 수 있다.

투표 인증사진은 투표소 입구에 설치한 포토존이나 투표소 표지판을 활용해서 촬영 가능하다. 인증사진은 소셜미디어에 게시할 수 있고 이때 기호를 나타내도 괜찮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투표 마감 시각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지만 대기로 마감 시각이 지났을 경우, 번호표를 받으면 투표 가능하다.

지난 제21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66.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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