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당선인 인터뷰] 김상훈 "여당의 4선 중진 의원으로서 역할 다하겠다"

"지난 12년 동안 그랬듯 한결같이 서구 발전 위해 일할 것"

김상훈 당선인
김상훈 당선인

김상훈 당선인(대구 서구·국민의힘)은 11일 "여당의 4선 중진 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회복하고 신뢰받는 국민의힘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다시 한번 소중한 기회를 주신 서구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당선인은 "저에게 보내준 한 표는 서구의 더 큰 발전과 거대 야당의 폭정을 막고 나라가 바로 서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서구를 더 살기 좋고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구 주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서대구 KTX역 정차 열차 증편, 염색산업단지 조기 이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2년간 오로지 고향 서구 발전과 대한민국 미래만을 생각하면서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체념과 포기 정서가 가득했던 서구라는 자갈밭을 갈아 옥토로 만들겠다는 '석전경우(石田耕牛)'를 마음에 새기며 지난 12년 동안 그래왔듯 한결 같이 서구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항상 저를 믿어준 서구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선거 운동을 위해 밤낮 구분 없이 도와준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4선 반열에 오른 김 당선인은 집권여당의 당 대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중량감을 갖추게 됐다. 대구시 공무원 출신인 김 당선인은 지방선거 때마다 대구시장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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