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광역·기초단체 '지방세 체납액과 전쟁'…"체납세 738억 걷는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4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가상화폐 일제조사,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단속 실시하기로

경북도청. 매일신문DB.
경북도청. 매일신문DB.

경상북도와 각 시·군은 오는 6월 28일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위해 고강도 징수활동에 나선다.

경북도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1천847억원의 40%(738억원)를 징수할 목표로 시·군 합동 징수활동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와 각 시·군은 각각 기획조정실장과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체납정리단'을 구성한다.

체납정리단은 체납자 부동산, 차량, 금융재산, 급여, 매출채권 등 전방위적 재산조회를 통해 재산압류, 압류재산의 매각 등 환가(자산의 현금화) 절차를 밟는다.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감치·출국금지·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한다.

올해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5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가상화폐 일제 조사 등 다양한 징수 기법을 도입했다.

또 지방세 체납액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합동단속과 경찰서 및 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 등도 실시한다.

실직·부도·폐업 등 일시적 경영 악화에 따른 체납자에게는 분납·징수유예 등을 실시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부서와 연계해 분납, 유예제도,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시홍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지방세를 체납하면 지방재정 악화와 조세 형평성의 저하 등을 불러오는 만큼 신속한 자진납부를 해 달라"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