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치킨·버거 가격 줄줄이 올라…외식·식품·유통가 가격 인상 움직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굽네, 9개 제품 가격 인상 결정…"물가 인상 등 비용 상승 압박 때문"
쿠팡, 와우 멤버십 월 회비 58% 인상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 5위 안에 드는 굽네가 15일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천900원씩 인상했다.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1만9천900원, 오리지널은 1만7천900원으로 인상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한 굽네치킨 매장 앞에 인상 이전 가격 안내판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 5위 안에 드는 굽네가 15일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천900원씩 인상했다.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1만9천900원, 오리지널은 1만7천900원으로 인상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한 굽네치킨 매장 앞에 인상 이전 가격 안내판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치킨과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메뉴 가격을 인상하는 등 외식·식품·유통가에서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1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이날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천900원씩 인상했다. 굽네가 가격을 올린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도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에 이날 치킨, 샌드위치(버거), 디저트류,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100∼800원) 올렸다.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bhc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각각 가격을 인상했다. 올해 2월에는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와 사이드 메뉴 등 3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3.1% 올렸다.

코코아, 설탕 등 식품 원료 가격 상승에 따라 식품업체도 가격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 등이 초콜릿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체도 서비스 가격을 인상했다.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58.1% 인상했다. 멤버십 회비 인상은 2021년 12월 2천900원에서 4천990원으로 72.1% 올린 이래 2년 4개월 만이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소비는 생각만큼 살아나지 않는 데다 배달 수수료 부담까지 겹쳐 올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에서 방송인 김어준이 서울시장 개표 방송 중 오세훈 후보의 역전 소식에 반응하며 보수 진영의 승리를 언급한 가운데, 대구시장에...
경북을 포함한 4개 지역에 대마 기반 의약품 개발, 저속 자동차 도로 운행, 전기 선박 전환 실증 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가 새롭게 지정된다....
안동과 예천 지역에서는 정치 지형이 크게 변화하며, 두 지역의 시의회와 군의회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안동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 아래 추가 휴전에 합의하면서,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진입을 금지하는 시범 보안구역 설치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