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의 인사동거리 '태사길 플리마켓' 본격 개장된다

10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8시 개장
플리마켓·골동품 전시판매·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안동의 인사동 거리로 알려진 태사길 플리마켓이 올 해도 오는 20일부터 본격 개장된다. 이 곳은 1970년대 도심 주요 거리 장터의 활력을 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의 인사동 거리로 알려진 태사길 플리마켓이 올 해도 오는 20일부터 본격 개장된다. 이 곳은 1970년대 도심 주요 거리 장터의 활력을 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의 인사동거리로 알려진 '안동 태사길 플리마켓'이 올해도 오는 20일부터 본격 개장된다.

안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재인 태사묘 앞에서 열리는 태사길 플리마켓에서는 골동품과 민속품부터 안동 농·특산품으로 만든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고려 전통 의상을 입고 온 가족이 함께 인생 샷을 남길 수도 있다.

'태사길 플리마켓'은 4월 20일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범위를 더욱 확장시켜 혜성의원~안동회관을 잇는 태사길에서 운영된다.

이 곳에는 안동 특산품‧먹거리‧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태사광장에서 펼쳐지는 풍물장터와 골동품 전시‧판매, 과거 태사길 장터를 재현한 신시장 상인들의 농‧특산물 판매 거리 난전 등이 마련된다.

또,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들의 톡톡 튀는 상품 홍보‧판매, 다양한 문화예술공동체가 참여하는 거리예술공연 이벤트 등도 펼쳐진다.

태사길 플리마켓은 1970년대 정이 넘치고 북적거리던 장터가 들어서던 태사길 일원을 복원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안동시와 지역주민의 협력을 통해 걷기 좋은 거리로 재탄생한 태사길은 태사길 플리마켓행사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을 체험하며 다시 예전의 활기 넘치던 거리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태사길 일원을 방문해 활기 넘치는 원도심을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거리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동의 인사동 거리로 알려진 태사길 플리마켓이 올해도 오는 20일부터 본격 개장된다. 이 곳은 1970년대 도심 주요 거리 장터의 활력을 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의 인사동 거리로 알려진 태사길 플리마켓이 올해도 오는 20일부터 본격 개장된다. 이 곳은 1970년대 도심 주요 거리 장터의 활력을 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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