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1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군위군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지가는 0.43%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0.46%보다 0.03%p 축소됐다. -0.05%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는 0.48%p 확대됐다.
같은 기간 대구는 0.21%, 경북은 0.30%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보다는 각각 0.4%p 하락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0.34%p, 0.32%p 늘었다. 지난해 1분기 대구는 -0.13%, 경북은 -0.02%였다.
전국 252개 시·군·구별로는 군위군이 1.28% 상승해 용인시 처인구 1.59%, 성남시 수정구 1.37%와 함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국 지가는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연속 늘고 있으며 최근 3개월 상승폭이 점차 확대됐다.
토지 거래량은 유형과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체토지 거래량은 약 44만5천 필지로 지난해 4분기보다 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7만 필지로 2.7% 감소했다.
대구의 전체토지와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 분기보다 각각 2.8%, 13.0% 줄었다. 같은 기간 경북은 각각 7.0%, 3.3% 늘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권성동 구속 직후 페북 입장문 "민주당, 피냄새 맡은 상어떼처럼 몰려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