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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하이닉스 1분기 '깜짝 실적' …고부가 차량·AI 반도체 매출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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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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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올해 1분기(1~3월)에 판매량 감소에도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40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25일 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40조6천585억원, 영업이익이 3조5천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37조7천700억원)와 비교해 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 감소했으나 2022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3조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 확대는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의 '믹스 개선'과 환율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믹스 개선은 부가가치가 높은 차량을 많이 판매돼 매출 또는 수익이 올라가는 효과를 뜻한다.

SK하이닉스도 올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며 장기간 지속된 다운턴(하강 국면)에서 벗어났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늘었고 그동안 부진했던 낸드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천8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조4천23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12조4천2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 역대 1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순이익은 1조9천17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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