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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영수회담, 정쟁 아닌 국민·민생 위한 협치·소통의 장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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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수석대변인 논평…"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 맞대야"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이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과 관련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한 협치와 소통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생 위기를 해결하라는 민심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만나 대화를 위한 소통에 나서는 것이 먼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오늘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 의제를 사전에 확정하라며 압박하던 강경한 태도에서 벗어나 윤석열 대통령을 신속히 만나겠다는 전향적 입장을 보인 것은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간 이견이 있고 정쟁 우려가 큰 사안을 논의하기보다 지금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은 대통령을 포함해 여·야·정 모두 한마음으로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만나기에 앞서 서로 간 입장 차가 확연한 사안들을 거듭 요구하는 것은 국민게서 진정으로 바라는 협치를 요원하게 할 뿐"이라고 더했다.

또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민생 과제는 물론 국정 전반의 산적한 현안 모두를 정해진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여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총선에서 만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말을 국민의힘도 적극 환영한다"며 "협치의 시작은 민심을 받드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만남은 그 첫걸음을 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번 회담의 초점은 정쟁이 아니라 국민과 민생이어야만 한다. 그것만이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의 국민에 대한 책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영수회담이 정치적 갈등을 완화하고 통합을 끌어낸다는 본연의 의미와 함께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할 수 있는 협치와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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