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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다시 정의당·녹색당으로…"뼈아픈 총선 결과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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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해산 의결…"가치 중심 선거 연합 실험 마쳐, 새 진로 모색"

녹색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색정의당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색정의당이 4·10 총선용 선거연합을 종료하고 본래 '정의당'과 '녹색당'으로 원대복귀 하기로 했다.

녹색정의당은 지난 27일 제5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평가, 총선 특별회계 결산, 선거연합정당 해산의 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은 이날 의결에 따라 총선 이전처럼 별개의 정당으로 되돌아갔다. 총선에서 단 1석도 얻지 못해 원외 정당 신세가 된 녹색정의당은 성찰과 반성을 하겠다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이다.

앞서 지난 2월 원내 6석의 정의당은 총선을 앞둔 가운데 녹색당과 손잡고 녹색정의당을 출범시켰으나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단 1석도 얻지 못해 22대 국회에서는 원외 정당 신세가 됐다. 비례대표 득표율은 2.14%를 기록, 최소 기준인 3%를 넘지 못했다.

녹색정의당은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지난 총선 결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리더십과 대중 정치인 발굴 및 육성, 당 조직 재정비, 전통적 진보 정당 지지층 회복 전략 도출 등의 과제를 선정했다.

김민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가치 중심 선거 연합 실험을 마친다"며 "원내 진출 실패라는 뼈아픈 결과를 겸허히 받아안고 더 많은 성찰과 반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진로 모색을 위한 사활적 논의와 토론을 통해 진보 정당의 새로운 언어와 방법론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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