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망월지 두꺼비를 주제로 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망월지 두꺼비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에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생태계 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초·중학교 학급이나 동아리 단위 학생들 가운데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성구가 자체 제작한 워크북을 활용한다. 워크북을 통해 망월지 두꺼비 산란 보호 중요성을 알리고, 실제 망월지로 나가 서식 중인 두꺼비를 직접 관찰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학생들의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지역 생태자원인 망월지 보전과 두꺼비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생태 감수성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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