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타이거 우즈 "남은 3개 메이저대회 코스 잘 알아…모두 출전하고 싶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5월 PGA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브리티시오픈 줄줄이 열려

지난 4월 마스터스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 UPI=연합뉴스
지난 4월 마스터스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 UPI=연합뉴스

지난 달 열린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최악의 스코어로 물러났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남은 3개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미국 NBC의 프로그램 '투데이'에 출연해 "앞으로 석 달 안에 3개의 메이저 대회가 있는데 모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메이저 대회 통산 15차례 우승한 우즈는 2021년 자동차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한 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불굴의 의지로 치료와 재활을 견디고 이번 마스터스에서 복귀했지만 16오버파 304타를 기록, 컷을 통과한 60명 가운데 최하위로 밀렸다.

그러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무려 1년 2개월 만에 72홀을 걸어서 완주했다.

우즈의 건강과 체력이 이제 일정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24회 연속 컷 통과라는 아무도 넘보지 못할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남은 메이저 대회는 PGA 챔피언십(5월 16∼19일·이하 현지시간), US 오픈(6월 13∼16일), 브리티시 오픈(7월 18∼21일)이다.

우즈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려면 한 달에 한 번꼴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우즈는 2019년 이후에는 한해에 4개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한 적이 없다.

우즈는 앞서 마스터스를 마친 뒤 "앞으로 남은 3차례 메이저대회가 열리는 코스는 내가 잘 알고 있다"며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몸이 협조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의원들이 국가보안법 폐지 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의 적대 행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최근 은행 대출금리는 기조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아들 이지호 씨가 해군 통역장교로 임관하며 '고통 없이 인간은 진화하지 못한다, 그러니 즐겨라'라는 좌우명이 화제가 되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