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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사랑·나눔 문화축전 "故김수환 추기경의 철학 배워요"

2024년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 11일 김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군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려

데구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 축전
데구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 축전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 군위에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생전 철학 '사랑과 나눔' 정신을 조명하고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린다.

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와 군위군이 후원하는 '2024년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 축전'이 오는 11일 군위읍 용대리 '사랑과 나눔 공원'과 군위군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마련된다.

올해는 대구 편입을 1주년을 앞두고 군위군이 '군위만의 사랑과 나눔 문화'를 다채롭게 기획해 대내외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랑과 나눔의 꽃 피우다', '기억을 꽃 피우다' 두 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군위군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사랑과 나눔의 꽃 피우다' 프로그램은 ▷사랑 나눔 사진공모전 전시, 시상식 ▷재능 나눔 힐링 콘서트 ▷나눔 피크닉존 ▷사랑나눔공작소 ▷화합마당 ▷사랑꾸러미 등이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에서 열리는 '기억을 꽃 피우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옹기만들기 체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바보시네마 ▷스탬프투어 ▷사랑나눔공작소 ▷재능 나눔 힐링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히 마련한 사랑 나눔 사진 공모전은 김 추기경을 기억하고, 가족의 사랑을 사진으로 담는 취지다. 받은 사진은 행사장에 전시한다.

사랑 나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마련했다. 가정의 달 5월에 가족사랑, 이웃사랑 등 그림을 통해 김 추기경의 가치와 사랑과 나눔을 알아가기 위함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김 추기경의 스토리와 지역 문화를 결합한 군위만의 특화 콘텐츠로 행사를 발전시키고,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정신문화사업을 통해 군위군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은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 축전'은 김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조명하고, 대구 편입 1주년을 앞두고, 군위군의 사랑과 나눔 문화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행사장 외 별도 주차장을 운영한다. 아울러 군위군청 주차장,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용대리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군위군청소년수련원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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