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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유승민 전당대회 출마해도…당선 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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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 진 당대표, 당원 평가 은근 냉혹"
"중도 성향, 주류와 다른 시각 인물도 당선 어려워"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해도 "당선이 안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한 이준석 대표는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을 두고 "선거에 진 당대표에 대해 당원들의 평가가 은근히 냉혹하다"라며 "당원들은 오히려 '당선하면 내 덕, 낙선하면 남탓'을 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준표 시장이 20대 대선 후보경선에 나왔을 때 대중 지지율은 윤석열 후보보다 높았지만 홍 시장의 당원 지지율이 낮았던 건 지방선거 성적표가 안 좋아서 그랬다"라며 "(총선에) 뛰었던 후보들 입장에 한 번 찍어본 패장을 또 찍어 먹어봐야되냐는 인상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을 두고도 이 대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저는 당심 70%, 여론조사 30% 역선택 방지 룰까지 달고 나경원 대표한테 4~5% 차로 이겨 당 대표가 됐다"라며 "그런데 지금 당심 구조는 더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승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중도적인 성향이나 주류적인 시각과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당선되기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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