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즐겨찾는 의성군 의성종합운동장 인근 둔덕산 등산로가 어린이와 노인들도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걷기 좋은 숲길'로 바뀐다.
의성군은 오는 7월까지 총 사업비 8억9천만원을 투입, 둔덕산 등산로의 급경사 구간을 개선해 데크와 휴게시설 등을 조성하는 등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기존 산책로에서 질러가는 163m 길이의 황토 포장로와 휴게시설을 만들고, 전망데크와 데크로드를 지어 노약자와 어린이도 걷기 편한 길을 만들기로 했다.
기존 산책로 주변에는 사시나무 쉼터 3곳을 새로 조성하는 한편, 1천㎡ 규모의 '빛모아쉼터'를 만들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빛모아쉼터에는 정원형 식재와 함께 그늘천막과 황토볼장, 지압로 등이 마련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둔덕산 숲길을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가 걷기 좋고 주민들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산림 휴양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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