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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단백질 형태 분석 기술서비스 출시

케이메디허브 전경.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전경.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공공기관 최초로 분석용 초고속원심분리기(Analytical Ultracentrifuge, AUC)를 이용한 단백질 형태 분석 기술서비스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단백질의 형태 분석은 표적 단백질의 기능조절 메커니즘 규명, 약물 디자인, 약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분석용 초고속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재조합 단백질 ▷약물 접합체 ▷나노입자 ▷리포좀 ▷세포외 소포체 ▷바이러스 부하 등 신약개발 관련 타깃 입자에 대한 단백질 형태 분석서비스를 출시했다.

분석용 초고속원심분리기는 단백질 등 거대 분자를 초고속으로 원심 분리해 침강계수를 측정할 수 있어 단백질의 분자량, 중합 상태, 유체역학적 형태 및 생체 고분자간의 상호작용 등 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케이메디허브가 공공기관 최초로 지원해 분석에 사용하는 샘플은 높은 신뢰도를 보인다. 어떠한 처리도 하지 않은 수용액 상태의 거대분자를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고가의 분석장비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국내 산·학·연·병 대상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단백질 기반 신약개발에 필요한 재조합 단백질 생산과 특성분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신약개발을 개발함에 있어 단백질은 질병의 원인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내기업의 전략적 신약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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