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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립추모원 이용객 증가세…인근 지역 이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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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시설 인식 벗어나…부족한 화장장 충족, 저렴한 이용료, 친자연적 시설 덕

울진군립추모원. 매일신문DB
울진군립추모원. 매일신문DB

울진군립추모원(이하 추모원) 이용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종합장사시설인 추모원이 지난 2021년 6월 1일 문을 연 이래 울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에서도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개원 당시 화장장의 경우 441건에서 ▷2022년 1천201건 ▷지난해 1천375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일 기준 365건으로, 지금 추세면 1천400건을 넘길 전망이다.

봉안당과 자연장지, 유택동산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2021년 172건이던 것이 ▷2022년 230건 ▷지난해 326건 ▷올해 5월 1일 현재 121건이다.

이처럼 추모원 이용객이 늘어난 것은 지자체마다 화장장이 부족한 데다 저렴한 이용료와 친자연적이고 쾌적한 시설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울진읍 신림리 일원 18만㎡ 부지에 조성된 추모원은 화장장(화장로 3기)과 봉안당(5천922기), 자연장지(6천92기), 유택동산,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료는 울진군민 10만원, 울진외 지역민은 40만원이다. 인근의 삼척, 포항시민과 영양, 영덕, 봉화군민에게는 울진군민에 준하는 요금을 적용한다.

추모원의 화장장을 이용하려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된다.

주민들은 "지역에 추모원이 생기고는 타 지역으로 갈 필요가 없으니 정말 편하다. 시설이 훌륭해 다른 지역에서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친자연적인 종합장사시설이 군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면서 "울진군립추모원을 전국에서 모델로 삼는 최고의 종합 장사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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