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CHECK] 선면화의 세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인숙 지음/ 눌와 펴냄

매일신문에 '이인숙의 옛그림 예찬'을 3년 넘게 연재해오고 있는 이인숙 미술사연구자가 부채그림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 '선면화의 세계'를 펴냈다.

부채그림은 두루마리, 족자, 화첩, 병풍과 더불어 전통회화의 대표적인 형태 중 하나로, 당대 사용자들이 가장 가까이 두고 일상에서 향유했던 미술품임에도 미술사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저자는 다양한 주제로 그려진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의 부채그림 명작 80선을 꼽아, 그 특유의 아름다움과 진면목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부채그림을 정착시킨 선구자 윤두서와 금강전도를 거침없이 그려낸 겸재 정선, 실감나는 나비 그림을 그린 김홍도 등 선면에 자신들의 솜씨를 남김없이 발휘한 옛 대가들의 얘기가 실려있다. 검은 종이에 금니로 그린 강세황부터 천경자, 장욱진, 김창열, 이응노, 그리고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까지 색다른 부채그림의 향연도 흥미롭다.

또한 김홍도의 '마상청앵도' 등 옛 그림 속에 등장하는 부채를 통해 당대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하나의 선면을 반으로 나눠 반절씩 그린 부채그림이나 선물로 주고받은 부채그림에 담긴 옛 사람들의 문화적 교류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404쪽, 2만6천원.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보수단체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들의 행동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
대구와 경북 구미, 상주 지역의 교통문화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며, 특히 상주는 인구 30만 미만 시 부문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
서울에서 식자재 배송기사로 일하며 갈비탕 5만여 개를 빼돌려 8억 원대 피해를 낸 남성과 내연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태국에서 보이스피싱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