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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 지칭한듯 "마이동풍·동문서답·오불관언"…조국혁신당도 "벌거벗은 임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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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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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논평 이미지
조국혁신당 논평 이미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오전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인듯 3가지 고사성어를 밝혔다.

조국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1분쯤 페이스북에 "마이동풍, 동문서답, 오불관언"이라고 적었다.

마이동풍(馬耳東風)은 말의 귀에 동쪽 바람이 아무런 의미가 없듯이, 아무 의미 없는 소리(말, 메시지)를 가리킨다.

동문서답(東問西答)은 동쪽을 묻는데 서쪽으로 대답한다는 뜻으로, 질문에 전혀 맞지 않은 엉뚱한 답을 할 때 주로 붙이는 고사성어이다.

오불관언(吾不關焉)은 앞서 적은 2가지 고사성어와 비교해 국민들에게 생소한 고사성어일 수 있다. 이는 어떤 일에 상관치 않고 모른 척을 한다는 뜻이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본 야권은 최근 추진되고 있는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과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을 비롯, 여러 국정 현안 관련 질의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답변이 기존과 같아(김건희 특검과 채상병 특검 거부권 시사) 변화가 없다며 꼬집었다. 또한 명쾌한 답변을 보이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는다는 비판도 내놓고 있다.

특히나 지난 22대 총선에서 여당(국민의힘)이 참패했음에도 국정 운영에 대한 반성과 기조 변화 취지의 언급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같은 평가의 연장선상에서 조국 대표 역시 이번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해 3가지 고사성어를 골라 낙제점을 준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울러 이날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벌거벗은 임금님'이라고 지칭, "벌거벗은 임금님 치하에서 3년(윤석열 대통령 남은 임기)을 버텨야 하는 국민들의 신산한 삶이 걱정된다"고 기자회견에 대해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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