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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5개월만에 '하강' 전환…하락폭 전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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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발표

대구 상공에서 바라본 시가지 아파트 모습. 매일신문DB
대구 상공에서 바라본 시가지 아파트 모습. 매일신문DB

지난달 대구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5개월 만에 하강 국면으로 전환됐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4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102.6에서 94.1로 8.5포인트(p) 하락했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거래가 증가했다는 응답자가 많고 100을 밑돌면 반대로 답한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연구원은 지수를 ▷0∼95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대구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 하강 국면이었던 91.3에서 12월 95.8로 올라 4개월간 보합 국면을 유지했으나, 지난달을 기점으로 하강 국면으로 다시 돌아섰다. 하락 폭 또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대구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전월 94.6에서 89.7로 4.9p 떨어져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5.3로 전월(86.5)보다 1.2p 떨어졌고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81.3)에서 82.8로 1.5p 올랐다.

주택과 토지를 합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9.0로 전월(93.2)보다 4.2p 떨어져 제주(4.7p) 다음으로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 지수는 지난해 10월 하강 국면으로 전환된 뒤 7개월째 하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96.9)는 전월(96.3)보다 0.6p 올라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또한 전월 98.2에서 99.1로 0.9p 상승했고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8에서 100.5로 1.3p 하락했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94.6)보다 3p 오른 97.6을 기록해 전국에서 상승폭을 기록했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9.0에서 77.8로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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