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이곡장미공원에서 '우리는 다름이 아름다운 좋은 친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린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 살고 있는 아동과 가족 등 2천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현장에는 AI 도서 체험 부스, 책 읽는 로봇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과 키다리아저씨 벌룬 체험, 어린이 디제잉 댄스파티 등 특별 무대가 운영됐다. 특히 달서구의 다문화 인구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국가의 세계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병우 성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우리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친구, 가족과 사랑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니 즐거움 가득한 어린이날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행복한 아이들의 하루하루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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