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협동조합 문화곳간(대표 이순희)이 주관하는 열 번째 기획 전시 '김보연 초대전'이 다음달 3일부터 29일까지 봉화군청 솔향갤러리에서 열린다.
'신의 빛'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나무 판 위에 음각을 하고 돌가루와 석채가루, 아크릴 채색으로 입체감과 빛의 반짝임을 표현한 작품 12점을 소개한다.
김보연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 2011년부터 16회 개인전과 17회 초대전, 국내외 유명 아트페어와 그 외 다양한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16회 중앙미술 대전회화부문 수상을 비롯, 여러 차례 공모전 수상을 한 바 있다.
작품은 북경 수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삼성카드사, 올포랜드 기업 등에 소장돼 있다.
이순희 협동조합 문화곳간 대표는 "풍경과 구조물이 결합된 일상적인 소재로 나무 판 위에 빛을 조각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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