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전자노조, 창사 이후 최초 '파업' 선언

29일 기자회견 열고 "노동자 무시하는 사측에 파업 선언"
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 이어갔지만 입장차 좁히지 못해

삼성전자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파업을 선언했다.

29일 전삼노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사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창사 이래 최초다.

지난 1월부터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교섭을 이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노조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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