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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野, 입버릇처럼 탄핵…같은 잣대면 文 온전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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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을·5선)은 3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자주 언급하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야당은 이제 입버릇처럼 탄핵 운운한다"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청래 최고위원이 지난 2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을 언급한 것에 이어 어제도 또 탄핵을 입에 올렸다"라며 이같이 썼다. 정 최고위원이 지난해 8월 윤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통화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소재였던 태블릿PC로 빗댄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나 의원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중대하고도 위험한 사안을 민주당은 너무나도 가볍게 취급하고 있다"라며 "스스로 가벼운 정치세력임을 자처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같은 잣대라면, 문재인 대통령은 과연 온전할 수 있었겠나? 앞으로 민주당이 배출할 대통령에게는 그 화살이 안 가겠나"라고 직격했다.

나 의원은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이다. 대통령 임기 5년은 대원칙이자 국민적 약속"이라며 "헌법상 형사 소추 사유가 드러나지 않은 이상, 극단적 파탄과 혼란은 우리 스스로 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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