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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출산 고통 잊히는 아이 키우는 행복함에 둘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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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람·배헌웅(대구 달성군 다사읍) 부부 둘째 딸 배소미

남보람·배헌웅(대구 달성군 다사읍) 부부 첫째 딸 배소윤(4), 둘째 딸 배소미.
남보람·배헌웅(대구 달성군 다사읍) 부부 첫째 딸 배소윤(4), 둘째 딸 배소미.

남보람(39)·배헌웅(34·대구 달성군 다사읍) 부부 둘째 딸 배소미(태명: 토복이·3.7kg) 2024년 1월 16일 출생

"출산 고통 잊히는 아이 키우는 행복함에 둘째까지…"

첫째에 이어 둘째도 유도분만으로 출산하게 되었어요. 둘째는 빨리 나온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첫째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가진통에 여러 출산 징후 때문에 진짜 빨리 태어나나 보다하고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기가 나올 기미가 안보이고 걱정도 되고 몸도 조금씩 힘들어지다가 예정일이 하루 지나 결국 유도분만을 하게 되었어요. 한번 경험해 봤다고 비교적 덜 긴장한 상태에서 진행했는데 역시 진통을 겪는 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왜 이걸 잊고 있었던 거지? 라는 생각이 막 들더라고요.

첫째 때 초산치곤 진통시간이 많이 길진 않았지만 그래도 두 번은 겪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둘째를 낳게 된 걸보면 낳을 때의 고통은 키우면서 다 잊고 즐겁고 좋은 기억만 남아서 둘째를 임신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아마 이건 저뿐 아니라 대부분의 엄마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실 거 같네요. 육아가 힘들긴 해도 역시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테니까요.

첫째 땐 나름 태교나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둘째 땐 육아를 하다 보니 쉽지 않아서 태교를 많이 못해줘서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그만큼 더 많이 사랑해주면서 건강히 잘 키울 거예요.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다. 소미야♡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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