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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된 '밀양 집단 성폭행 국밥집' 새 사과문 "가해자 저희 조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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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일으켜 정말 죄송하고 송구"

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거된 청도 국밥집 자리에 사과문이 붙은 사진이 공유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거된 청도 국밥집 자리에 사과문이 붙은 사진이 공유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일하는 곳이자 불법 건축물로 논란이 발생한 경북 청도의 국밥집 건물이 결국 철거된 가운데 업주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정말 송구스럽다"고 사과문을 붙였다.

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거된 청도 국밥집 자리에 사과문이 붙은 사진이 공유 됐다.

업주는 사과문을 통해 "정말 죄송하다. 먼저 잘못된 직원 박모 군은 저희 조카가 맞다"며 "채용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무허가 건물에서 영업한 부분도 죄송하게 생각하며 법적 조치에 따르겠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밥집 건물은 5일 철거됐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국밥집 건물이 철거되는 모습을 봤다"는 게시글이 이어지거나 건물이 사라지고 식당 간판만 남아 있는 사진 등이 올라왔다.

청도 국밥집은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주동자로 알려진 A씨의 친척이 운영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A씨가 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한 유튜버가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가 청도군에서 친척과 함께 음식점을 운영 중이라고 폭로하면서다. 특히 국밥집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문하면서 맛집으로 알려졌다.

이후 누리꾼들은 온라인 음식점 리뷰에 낮은 별점을 주거나 불법 건축물 의혹 등을 제기했고 관할 지자체 청도군 확인 결과 해당 식당은 실제 무허가 건축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청도군은 "읍에서 조사한 뒤 시정명령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논란에 국밥집은 지난 3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는 공지도 했다.

당시 음식점 출입문에는 "3일부로 가게 확장 이전을 위해 당분간 휴업한다"며 "먼 길 오신 손님분들께 죄송하다. 더욱 나아진 모습으로 재인사드리겠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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