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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뺨 때리고 욕설 뱉은 초등생…교육감 현장 찾아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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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북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군이 교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가했다. 전북교사노동조합 제공
5일 전북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군이 교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가했다. 전북교사노동조합 제공

지난 3일 전북 전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교감에게 욕설을 하며 뺨을 때리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해당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교원들을 위로했다.

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 교육감은 전날 해당 학교를 찾아 구성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서 교육감은 "피해 교원들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고, 학교가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의 모든 조처를 하겠다"면서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위기 학생과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모두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학교는 지난 3일 오전 3학년 A군이 B 교감에게 "개XX"라고 욕설을 하고 여러 차례 때리는 일이 발생한 곳이다.

A군은 교감의 얼굴에 침을 뱉고 팔을 물어뜯었으며 가방을 휘두르기도 했다. 당시 A군은 B 교감이 무단조퇴를 하려는 자신을 막아서자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A군이 귀가하자 A군의 어머니는 곧장 학교를 찾아갔고 사과 대신 담임교사에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군의 어머니는 담임교사의 팔뚝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강제전학 조치도 2차례 받았으며, 이 같은 행동을 이전에도 계속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교육지원청은 현재 해당 학부모를 '교육적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또 해당 학생을 분리 조치하고,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인력도 배치했다. 해당 학급 학생의 심리 치유지원을 위한 전문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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